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6월 7일 새벽 긴급 공지를 통해 향후 동시송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즉 트위치와 유튜브 혹은 아프리카TV 등 2개 이상 방송을 동시에 송출하는 ‘동시송출’을 금지한다는 새로운 정책 발표로 향후 방송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당장 트위치, 유튜브 동시송출 중인 침착맨, 슈카월드 등 스트리머들은 방송이 금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위치는 ‘동시 송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트위치는 2가지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 방송을 제공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트위치와 유사한 다른 방송 플랫폼에서 장기간 생방송을 진행할 수 없다”라고 명시했다.
트위치 동시송출 금지 가이드라인은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모든 방송인 스트리머들에게 해당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계정 정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동시송출이 안될 뿐이지 트위치 방송을 끄면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다른 플랫폼에서 방송하는 것은 가능하며, 다른 방송의 방송인을 게스트로 섭외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 밝혔다.
트위치 동시송출 가이드라인 발표에 시청자들은 “한국을 완전히 버리려고 하나” “1080P도 안해주면서 따지는 게 많다” “이제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사람들 줄어들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