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자본이 손흥민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우디는 최근 호날두에 이어 벤제마까지 사우디로 향한 것에 더불어 메시, 캉테, 라모스 등 엄청난 슈퍼 스타들을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도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해외 언론들의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사우디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시기는 계약 만료 1년 전인 2024년이다.
추측되고 있는 연봉 또한 현재 받고 있는 연봉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또한 지금이 손흥민을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기 때문에,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판매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토트넘 측은 손흥민에게 공식 제안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손흥민 역시 현재 한국에 입국해 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선 대표팀 친선 경기 소집 때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축구팬들은 갑작스러운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최근 사우디의 영입 리스트들을 보고 있다보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호날두를 엄청난 연봉으로 영입한데 이어, 벤제마 또한 최근 레알을 떠나 사우디로 이적했다.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면 메시, 캉테, 라모스 등 슈퍼 스타들이 최근 들어 엄청난 연봉을 약속 받으며 사우디와 이적설이 뜨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아시아 최고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손흥민까지 이적 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이다.
물론, 손흥민은 여전히 전성기 폼을 유지하고 있고 엄청난 연봉보다는 본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팀에서 뛰고 싶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한국 나이로 32세라는 나이에 이제 이적을 한다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도 3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손흥민으로 엄청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면 쉽게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 것은 지난 2015년인 15-16 시즌이다. 벌써 8년째 토트넘에서 생활하고 있는 셈이다. 팀 내에서도 베테랑이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근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토트넘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데 이어 동료 케인 또한 무수히 많은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에 만족해 하면서도 손흥민이 항상 아쉬워했던 것은 바로 커리어였다.
때문에 만약 손흥민을 원하는 빅클럽들의 제안이 없고, 토트넘 또한 좋은 성적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굳이 계속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손흥민이 실제 엄청난 연봉을 받으며 메시, 호날두, 벤제마와 함께 사우디에서 축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꿈은 아닐 것이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