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활동하며 한창 잘 나가다고 인성 논란 터지고 잠적 중인 여자 아이돌 TOP5

2023년 6월 7일   김주영 에디터

잘 나가다가 인성 논란 터진 걸그룹 여자 아이돌 top5

최근 연예계에서는 학폭, 인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고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도 예외는 아닌데요. 2위에 오른 인물은 최근 뜻밖의 근황이 알려져 재차 논란이 됐고, 1위에 오른 인물은 거센 논란 속에도 주연을 맡은 영화가 정상적으로 개봉해 눈총을 받았다는데요. 과연 어떤 인물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5위 신지민

2020년 AOA의 전 멤버인 권민아는 리더인 지민에게 10년 넘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권민아는 신지민의 사생활을 공개하며 소속사가 이를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소설’이라고 반박하던 지민은 논란이 커지자 그룹을 탈퇴하고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던 지민은 지난 2022년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4위 효린

효린 일진설은 자신을 효린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사람에 의해 시작됐습니다.

글쓴이는 효린이 중학생 때 일진이었으며 효린에게 3년 동안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주장에 따르면 효린은 글쓴이에게 상습적으로 옷과 현금을 빼엇고 폭행을 가했다고 합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털털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던 효린이었기에 팬들은 크게 실망했죠.

효린은 학폭을 부정하다가 결국 글쓴이를 만나 합의했습니다. 이후 효린은 일진 출신 연예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3위 서수진

그룹 (여자)아이들 전 멤버 서수진도 학폭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자신의 동생이 서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는 “서수진은 남자들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다니며 술 담배를 하는 날라리였다”라며 “내 동생과 동생 친구를 불러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서수진은 “담배를 피운 건 맞지만 다른 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동창과 전화로 다투는 과정에서 욕설한 적은 있지만, 학교폭력을 가한 적은 없다고 했죠.

하지만 소속사의 경솔한 대처 등이 더해져 서수진 학폭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일부 팬들은 서수진의 탈퇴를 요청했습니다.

이 사건은 그룹 이미지에도 타격을 줬습니다. (여자)아이들의 미니 4집 곡들은 논란 이후 음원 사이트 상위 순위에서 빠르게 밀려나고 말았죠. 이후 서수진은 결국 (여자)아이들을 탈퇴했습니다.

2위 김가람

르세라핌의 전 멤버 김가람은 데뷔하기도 전에 논란이 됐습니다.

김가람은 뛰어난 실력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던 인물인데요. 르세라핌의 데뷔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학폭 의혹에 휘말린 겁니다.

폭로자에 따르면 중학생 시절 김가람은 주변 학교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질이 좋지 않았으며 무리를 지어 다니며 욕설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논란은 김가람이 학창시절 학폭위에서 상대적으로 무거운 처벌인 5호 처분을 받았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거세졌습니다. 소속사 하이브 측은 김가람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며 의혹을 부인했으나 김가람은 논란이 불거진지 3개월 만에 그룹을 탈퇴했습니다.

데뷔 전부터 좋지 못한 논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르세라핌은 결국 그렇게 김가람을 뺀 5명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김가람은 최근 서울공연예술등학교에서 연기과에 다니는 근황이 알려져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1위 아이린

2020년, 아이돌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사건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의 갑질 논란 폭로 사건이죠.

2020년 10월, 한 스타일리스트는 어느 연예인에게 폭언과 갑질을 당했으며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글쓴이는 그 연예인의 실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누구인지 유추할 수 있는 해시태그를 달아두었죠.

이 사건은 이후 아이린 본인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글쓴이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린은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긴다는 이미지가 있던 터라 팬들의 받은 충격은 상당했습니다.

사건이 워낙 빠르게 마무리되었기에 당사자와 목격자, 소수의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정확한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아이린이 업계에서 15년 넘게 일한 사람도 20분 만에 울 정도의 심한 폭언을 했다는 글쓴이의 증언이 있을 뿐입니다.
이 일로 ‘갑질 연예인’이라는 이미지가 생긴 아이린은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린의 첫 주연작인 영화 ‘더블패티’는 정상적으로 개봉했습니다.

이후 아이린은 스태프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예능프로그램인 ‘아이린의 워크 & 홀리데이’에도 출연했는데요. 이미 많은 누리꾼들에게 미운털이 박혀버린 터라 프로그램의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이미지 세탁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