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에게 조롱받은 스윙스, 본인 회사 소속 래퍼들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2023년 6월 8일   박지석 에디터

술먹지상렬 논란 스윙스 갑작스러운 무료콘서트 열정페이 논란

술먹지상렬 스윙스

최근 유튜브 ‘술먹지상렬’ 조롱 논란으로 세간의 화제가 된 스윙스가 또 다른 구설수에 올랐다. 스윙스가 이끄는 레이블 AP ALchemy(이하 ‘에이피알케미’)의 무료 콘서트가 출연하는 가수들의 사전 허락없이 진행됐다는 것. 스윙스와 관련된 해당 논란은 콘서트에 등장하는 래퍼 중 한 명인 키드밀리에 의해 전해졌다.

8일 온라인 인기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키드밀리 진짜 착하네ㅋㅋㅋ’라는 게시물이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본 게시물의 내용은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서 공개한 ‘양홍원 제압함 스윙스는 제압 못함’의 내용을 갈무리한 것이다.

유튜브 등판한 키드밀리 스윙스 무료콘서트 관련 입장 밝혀…

키드밀리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키드밀리는 무료로 전환된 콘서트에 대해 “페이는 받지 않겠죠. 제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무료 공연이 된다는 걸 인스타로 접했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똑같은 시기에 알게됐어요”라고 했다.

스윙스에게 별도에 연락은 없었냐는 질문에 키드밀리는 “따로 연락은 없었다, 그래도 주어진 것은 다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항상 스윙스형에게 좋은 기억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연락도 안 하고 독단적으로 무료 공연으로 바꾸고 참여여부 묻지도 않고 페이도 안주고 형이고 사장이고 뭐고 완전 XXX인데”라고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 스윙스 무료콘서트 속사정에 현재 갑론을박

스윙스

현재 해당 글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첨예하게 갈리는 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잘못 전달된 것 같은데 열정페이가 아니라 출연 가수 페이는 따로 챙겨주고 콘서트 좌석만 안 받겠다는거 아니야?”, “페이는 그냥 티켓을 무료로 하는 거일 듯” 이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스윙스 부장님 열정페이 클래스 너무하다”, “키드밀리 스윙스한테 갑질당하고 있었네”, “윙첨지 역시 어디 안간다” 등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일 진행된 에이피알케미의 콘서트는 전석 매진됐다. 스윙스는 “(예매한 사람이) 3000명이 아니라 6000명 근처래. 고마워. 잘 할게”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에이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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