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수현, 마동석, 박서준에 이어 또 한 명의 새로운 한국인 배우를 캐스팅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이다.
마블과 관련한 여러 루머들을 전하는 사이트들은 블랙핑크 제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미니 시리즈인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 출연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니가 맡게 될 역할은 ‘루나 스노우’이자 한국 이름은 ‘설희’라는 순수 한국인 히어로로 추측되는데, 아이돌 직업을 가진 슈퍼 히어로라는 점에서 제니와 캐스팅이 어울린다는 팬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제니가 마블에 캐스팅 되었다고 떠돌고 있는 루머의 주인공인 ‘루나 스노우’라는 캐릭터는 지난 2018년 마블의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이다. 이후 마블 코믹스에도 등장하여 정식 캐릭터가 되었다.
루나 스노우는 ‘뉴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라는 아시아계 히어로 그룹에 등장하는 5명의 한국계 히어로 중 한 명이다. 마블은 최근 이 멤버들 중 ‘샹치’를 단독 시리즈로 런칭시키며 앞으로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 멤버들을 마블 영화로 다룰 것임을 암시했기 때문에 루나 스노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루나 스노우’이자 한국 이름 ‘설희’는 ‘4L1T’라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며 하얀 얼음과 검은 얼음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데, 하얀 얼음은 치유와 보호를 해주고 검은 얼음은 파괴와 공격을 위해 만들어지는 얼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얼음 마녀’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팬들은 루나 스노우에 대한 설정이 4인조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는 점에서 제니와 캐스팅이 매우 잘 어울린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수많은 해외 팬들은 제니의 마블 루머가 나오기 시작하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제니가 꼭 마블에 캐스팅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보이고 있다.
실제 제니가 마블 측과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만약 ‘루나 스노우’라는 캐릭터가 실제로 만들어지게 된다면 무조건 주인공은 ‘제니’라는 팬들의 반응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루머이기 때문에 제니가 실제 마블과 일을 하게 될 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과거 마동석과 박서준 또한 공식 발표가 있기 전 루머를 통해서 마블 출연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에, 제니의 마블 출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