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선희, 권진영 한패 였다는 증거 모두 폭로하겠다”

2023년 6월 12일   신정훈 에디터

권진영 낡은 아파트 인테리어 대신 해준 이승기 스승 이선희

가수 이선희

디스패치가 권진영과 가수 이선희의 관계에 대해 또 하나의 사실을 폭로했다. 이선희가 세운 ‘원엔터테인먼트’가 인테리어 비용을 대신 지불했던 아파트의 주인이 바로 권진영이었다는 것이다.

디스패치는 이와 같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두 사람이 사실상 경제 공동체였다고도 언급했다. 디스패치가 제시한 자료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원엔터는 이촌동에 있는 한 낡은 아파트의 인테리어 공사비를 지출하였다. 금액은 약 1,200만 원 정도였다.

디스패치가 해당 아파트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봤더니, 소유주가 다름 아닌 후크의 권진영 대표였던 것이다.

후크 권진영 대표의 사적인 금고 역할 담당한 이선희의 원엔터테인먼트

이승기 권진영 이선희

뿐만 아니라 이선희의 원엔터와 권진영의 후크 엔터는 서로 수많은 도움을 주고 받은 관계인 것으로도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디스패치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이선희는 자신이 세운 원엔터의 사내 이사 2명의 자리를 권진영과 그녀의 딸에게 맡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자신의 자매와 권진영의 부친과 모친을 정직원으로 고용하여, 그들에게 8년 동안 무려 9억 정도 되는 급여를 부정하게 지급했다고 디스패치는 언급했다. 사실상 원엔터가 후크 권진영 대표의 사적인 금고와도 같은 역할을 한 셈이 된 것이다.

이선희 원엔터테인먼트 대부분의 수익 또한 후크에서 발생해

이승기 이선희

가수 이선희와 후크 권진영 대표가 경제 공동체라고 디스패치가 주장하고 있는 근거는 또 있다. 바로 이선희가 대표로 있던 원엔터의 대부분의 수익 발생이 후크로 인한 수익이었기 때문이다.

이선희는 후크 엔터와 매월 5,000만 원이나 되는 보컬 트레이닝 계약을 맺었고, 이로 인해 8년 동안 43억의 돈을 받아냈다고 디스패치는 밝혔다.

아직 디스패치의 이번 보도에 관하여 이선희와 권진영 대표 측은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벌써 네티즌들은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후배이자 제자 이승기를 사실상 모른 척 한 것이 아니냐며 스승 이선희를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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