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극단적 선택을 생중계로 방송에 내보냈던 임블리가 결국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평소 임블리와 친분이 있던 유튜버 ‘법자승열’은 13일 본인의 라이브 방송 도중 전화를 받게 되고 이내 표정이 급격히 굳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통화를 끊은 법자승열은 “이 시간 이후로, 평생동안 죄의식 가지면서 사셔야 한다”, “이미 기차 지나갔다”, “아직은 발표할 수 없다” 같은 말들을 하며 임블리가 사망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BJ 임블리는 지난 11일 BJ 갓성은의 술방송 도중 또 다른 여자 BJ 감성여울과 말다툼을 벌였다.
결국 폭력 사태까지 발생했고 경찰이 출동하기도 하는 등 당시 모임은 굉장히 어수선했다.
한바탕 사건이 발생하고 임블리는 집으로 귀가하여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 방송을 하던 도중 갑자기 유서를 작성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이 과정은 전부 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공개 되었고, 119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모습 또한 리얼하게 담겨 실제 임블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음을 암시했다.
임블리의 사망에 관한 정확한 발표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법자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