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내한, 관객들이 직접 밝힌 초대 연예인들 개진상에 누리꾼 극대노 중이다

2023년 6월 19일 신정훈 에디터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연예인 특혜 논란 터지고 있는 실시간 상황

지난 17,18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끝마친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에 대해 뜻밖의 연예인 특혜 논란이 터지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브루노 마스 공연 당시 가장 좋은 좌석인 그라운드 1열 쪽에서 수많은 연예인들을 봤다는 목격담들이 올라왔다.

GD, 박진영, 선미, 제니, 뷔, RM 등과 같이 대한민국 슈퍼 스타들이 현대카드 측의 초청을 받고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등장하자 당연히 수많은 팬들은 이들의 모습을 촬영했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초대를 받고 가장 좋은 좌석으로 안내 받은 연예인들에 대해 특혜 논란이 터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벼슬이네’, ‘일반인들은 쌩고생 하는데 연예인 개꿀이네’와 같은 비아냥 섞인 반응들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계속해서 커지자 공연 주최사였던 현대카드 측은 “통상적인 범위 내의 초대권 발급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초대권이 앞 열 위주로 나갔다는 반응에 대해서도 “한 번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한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같은 주장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인들이 앞 열에 앉아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이들을 보기 위한 일부 팬들의 행동이 문제였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일요일 공연 늦게 시작한 이유’라는 글을 통해 “연예인들 때문에 늦어진 건 맞는데, 연예인들 보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난 관객들 때문에 공연이 늦어진 것이다”라며 해당 논란에 대해 정정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오히려 “연예인들이 그라운드 앞열에 초대된 것은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 때문에 진정 시키느라 공연이 늦어진 것이, 갑자기 연예인들 초청 특혜 논란으로 이어졌다”며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일부 연예인들이 공연 중간에 경호원들을 데리고 늦게 들어와 관객들의 시야를 방해했다는 점이 더 큰 논란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초대권은 좌석이 아닌 1,2층의 통로 쪽 VIP 자리에 주는데 그라운드 열에 배치한 것은 현대카드가 잘못한 것 같다는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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