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BJ합방 사태 이후 극단적 선택으로 BJ임블리가 세상을 떠난 시점, 사태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유튜버 중 한 명인 갓성은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갓성은 최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임블리가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으로 임블리의 딸들을 자신이 거두겠다”고 말한 것이다.
이 같은 갓성은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인간 말종이다”,”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냐?,”네가 사람이냐?”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이 이 같이 분노를 쏟아낸 이유는 “엄마인 임블리를 사망하게끔 만든 인물이 책임을 진답시고 딸들을 거두겠다고 말하는게 맞는 것이냐?”는 것도 있겠지만 과거 갓성은의 파렴친한 행동 때문이기도 하다.
인터넷 방송을 자주 보는 이들은 갓성은의 숨겨진 범죄를 알고 있지만, 갓성은을 이번 임블리 사태로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은 과거 갓성은이 어떤 혐의를 받았는지 모르리라 생각된다. 그런 만큼 이번에는 갓성은의 과거 행적을 알아보겠다.
갓성은은 과거 미성년자 여자친구를 강간한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 지난 3월 유튜버 구제역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본 사건은 갓성은이 13살 미성년자를 그루밍 성범죄를 했다는 것이다.
구제역에 따르면 갓성은의 전 여자친구 갓세정은 앞서 ‘남자친구인 갓성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트렁크에 감금한 채 끌고 다녔다’, ‘키우던 고양이를 죽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당시 2000년생으로 알려진 여친 갓세정의 실제 나이는 2007년생이라는 것. 구제역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 갓성은의 나이는 32세, 갓성은은 13세였다고 한다. 구제역은 형법 미성년자의제강간죄를 언급하며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을 시 합의 여부에 상관없이 처벌하는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갓성은이 해당 혐의로 구속이 됐는지 정확한 사실은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갓성은이 본 혐의와 무관할지라도 이러한 혐의를 받은 상황에서 임블리의 미성년자 딸들을 책임지겠다고 말한 것은 경솔한 언행으로 판단된다.
심지어 임블리는 극단적 선택 전 작성항 유서에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 중 한 명으로 갓성은을 지목했다. 이러한 맥락 갓성은은 임블리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임블리의 딸들을 책임지겠다는 방식은 이뤄질 수도 없으며 부적절한 듯 보인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임블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