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첫 촬영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게임 시즌2 첫 여배우 캐스팅으로 조유리가 확정됐다.
조유리 오징어게임2 캐스팅 소식은 23일 스포티비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기대를 하는 팬들의 반응과 동시에 우려를 표하는 의견들도 적지 않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앞서 유튜브 공식 영상을 통해 기존 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캐스팅과 더불어 새로운 참가자로 등장할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캐스팅을 공개했다.
하지만 시즌1의 정호연과 같은 감초 역할의 여성 배우가 캐스팅에 포함되지 않아 과연 어떤 배우가 오징어게임 시즌2 첫 여배우 캐스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됐는데, 그 주인공이 조유리로 확정된 것.
지난해 웹드라마 ‘미미쿠스’를 통해 연기에 데뷔한 조유리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 특별 출연해 놀라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정극 첫 데뷔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라는 대작 캐스팅을 따내, 글로벌 콘텐츠로 배우로 도약할 조유리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조유리 오징어게임 시즌2 합류와 관련해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조유리가 이미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연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시즌1에서 정호연과 같은 신인 배우가 활약한 점을 고려하면 기대가 된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정재, 이병헌, 공유와 같은 베테랑 배우 라인업에 더해 임시완, 양동근, 강하늘, 박성훈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 조유리가 과연 오징어게임2에 맞는 연기를 펼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동시에 나오고 있는 상황.
또 다른 누리꾼들은 “굳이 조유리를 캐스팅 해야하나?” “시즌1처럼 신인 발굴용인가” “유명한 여배우 많을텐데 왜지?”라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조유리는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새롭게 게임에 나서는 여성 참가자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게임2는 프론트맨과 오징어게임 주최 일장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는 성기훈이 다시 게임에 참가하거나, 조직을 구성해 이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프론트맨 이병헌이 오징어게임에서 우승 후 프론트맨이 된 과거가 같이 공개되는데 이 과정에서 조유리의 역할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