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에스파가 지난 ‘워터밤 서울 2023’ 행사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으로 워터밤 행사에 참여한 에스파는 본인들의 히트곡과 함께 준비된 물총을 관객들에게 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에스파가 등장하자 수많은 관객들은 큰 환호성을 지르며 에스파를 반겼고, 그들에게 물총을 뿌리며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런데 닝닝을 챙기는 윈터의 모습이 팬들 사이에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윈터는 멤버 닝닝의 상태를 계속해서 챙겨주고, 닝닝이 무대 도중 놓친 고글 또한 곧바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에스파 팬들은 윈터가 눈이 좋지 않은 닝닝의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이라며 이를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에스파 팬들은 대부분 아는 사실이지만, 멤버 닝닝은 오른쪽 눈의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여러 에스파 팬들은 아티스트들의 얼굴로 물총을 쏘는 워터밤 행사 참가에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었다.
닝닝은 과거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눈 시력이 매우 안 좋은데, 어렸을 때 수술을 한 번 했어서 오른쪽 눈이 거의 안 보이는 상태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에스파 닝닝은 ‘아바메성 각막염’을 어렸을 때 앓았다고 한다. 아바메성 각막염이란, 더러운 물에 살고 있는 아베마가 각막으로 침투해 염증을 발생시키는 병이라고 한다.
이는 각막과 시력을 손상시키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실명까지 유발하는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윈터 계속 챙겨주는거 너무 감동적이다’, ‘닝닝 눈 아픈데도 잘 즐겨서 다행이다’와 같은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에스파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