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이 가수로 데뷔한다. 현재 2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하며 유튜버로 자리매김 한 조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지난 28일 조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습니다”라며 앨범 커버 이미지를 업로드 했다.
사진 속 긴 머리를 늘어트린 조민은 특유의 몽환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조민이 발매한 음원은 지난 21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 ‘미닝’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내 고양이(my cat)’이다.
해당 음원의 가사는 너를 사랑하는 일은 아주 쉬웠어”, “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내 작고 예쁜 귀여운 친구야 내 고양이” 등으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담은 귀여운 분위기의 곡이다. 조민은 작사, 작곡, 편곡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조민은 앞서 반려묘(반려고양이) 백호, 심바와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소개한 바 있다. 조민은 반려묘 백호는 울산에서, 심바는 경기 고양 일산에서 각각 입양했다고 설명했다.
조민의 활발한 외부 활동에 일각에서는 ‘총선 출마설’ 등이 나왔지만, 조민은 “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또는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 지 오래”라며 “당연히 아버지의 사회, 정치적 활동이나 문제시되는 의료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저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만들어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조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