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은
여고생이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용암리의 한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여고생 A(16)양이 뛰어내렸다.
A양은 병원으로 즉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심정지로 사망했다.
이날 A양은 평소 하교 시간에
자신을 데리러 오던 어머니가
10분 늦게 오자 혼자 귀가해 짜증을 냈고,
아버지가 이를 나무라자
갑자기 베란다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