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유출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 탑이 맡게되는 극 중 역할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 확정된 빅뱅 전멤버 탑 최승현..의미심장한 역할 맡기로

내년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 배우 탑 최승현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논란이 된 가운데, 그가 맡게 될 역할에 대한 중요 스포가 공개됐다.

지난 7일 SBS 보도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오징어게임2에서 배우 탑은 은퇴한 아이돌 역할을 맡는다.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진 측은 캐릭터 상 춤과 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인물을 찾던 중 배우 최승현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의 ‘오징어게임2’ 출연 소식은 수많은 이들의 반발을 샀다. 그의 과거 마약 전과 때문이다. 의경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 2017년 탑은 수차례 대마초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의경 직위가 해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쳤다.

오징어게임2 배우 캐스팅 이정재, 이병헌에게도 불똥

이후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한 매체는 주인공 이정재가 입김을 넣어 탑이 캐스팅된 것이라는 보도를 전했다. 이정재 뿐만 아니라 이병헌도 따가운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출신 실무진이 설립한 흰엔터테인먼트가 현재 탑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는 상황 탓에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진 것.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강하게 부인했으며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입을 닫았다.

넷플릭스 역시 탑의 오디션 참가 여부에 대해서 함구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