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PSG로 이적 오피셜이 나온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이강인과 인스타그램 맞팔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요르카에서 활약한 이강인은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19번을 배정받았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강인의 도착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22세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PSG에서 뛰는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PSG는 마요르카에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10억원)를 지급하고 이강인 영입을 확정지었다. 그러면서 이강인뿐만 아니라 우루과이 중앙 미드필더 우가르테, 스페인 윙어 아센시오, 인터 밀란 출신 센터백 슈크리니아르 등까지 영입했다.
이 가운데 PSG 이적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프랑스의 뤼카 에르넨데스 이적 역시 이강인 영입 오피셜 직후 오피셜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기존 음바페,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스타에 더해 뤼카 에르난데스, 우가르테, 아센시오, 슈크리니아르 등 신입생들과 팀동료가 됐다.
이강인은 현재 PSG 이적을 확정짓고 파리에 안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레즈맹 신임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실제 만나 시간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동료 선수들 일부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 가운데 뤼카 에르난데스와 인스타그램 맞팔로우를 한 소식이 전해져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뤼카 에르난데스는 이강인과 하루 차이로 이적 오피셜이 나온 후 이강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먼저 팔로우했다. 이에 이강인도 뤼카 에르난데스를 맞팔로우해 이번 시즌 신입생들끼리의 친목을 다졌다.
뤼카 에르난데스는 프랑스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 명문 클럽을 거쳐 PSG로 새 둥지를 텄다.
뤼카 에르난데스는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가 모두 가능한 왼발잡이 선수이며 수비수이지만 스피드와 볼 다루는 능력이 탁월해 많은 빅클럽들이 노렸던 선수이기도 하다. 나이는 1996년생으로 27세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