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이 지난 12일 대전과 전북의 경기 시축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대전의 딸’이라고 불리는 안유진이 축구 경기장에 나타나자 수많은 관중석은 환호성을 질렀고, 해설진들 역시 안유진을 칭찬하기에 바빴다.
안유진은 대전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타나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유진의 모습이 대형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수많은 축구 팬들은 안유진의 미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대전 구단은 대전이 고향인 안유진을 섭외하기 위해 꽤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실제 안유진이 시축을 한다는 홍보가 시작되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올 시즌 우승 대전 주고 시작해야 할 듯’ 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안유진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축구장에 들어선 뒤 골대를 향해 걸어갔다. 보통 하프라인에서 슛을 하는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안유진은 골대 바로 앞에서 골대를 향해 슛을 날렸다.
골대에 서있던 제주 골키퍼 이창근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안유진의 공을 일부러 막지 않는 모습을 보여 많은 축구 팬들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안유진이 골을 성공시키자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함성을 질렀고, 안유진 역시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후 수많은 축구 커뮤니티에는 안유진의 시축 행사 사진들과 골을 성공시키는 영상들이 계속해서 인기 글로 올라오기도 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K리그의 인기를 입증이라도 하듯, 최고 대세 아이돌인 아이브 안유진의 축구 경기장 방문은 그만큼 큰 화제가 되었다.
안유진 시축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대전 구단 또한 굉장히 만족해 있는 듯한 눈치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없는 대전 지역민들을 축구 팬으로 유입시키기에 이번 안유진 섭외는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대전 1등 자리 이제 성심당이 내줘야 할 듯”, “대전의 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딸이다”라는 격한 칭찬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이번 시축 행사에 등장한 안유진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지구오락실’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유진은 2018년 엠넷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를 했고, 이후 2021년 아이브의 멤버가 되어 활동 중이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