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로 더 글로리 시리즈가 완벽히 종결된 줄 알았으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더 글로리 파트3 제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안길호 감독과 김은숙 작가가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더 글로리는 송혜교가 연기한 문동은이 임지연이 연기한 박연진과 그 무리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하며 파트2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문동은은 복수에 성공하고 자신의 연인이 된 주여정(이도현 분)의 복수를 돕기 위해 나선다. 이렇게 파트2가 끝나며 해피엔딩으로 드라마가 끝났다.
김은숙 작가 등 더 글로리 제작진 측은 더 글로리 파트3 제작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더 글로리 파트3 예상 스토리가 올라오며 더 글로리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이 가설로 내세우고 있는 더 글로리 파트3는 박연진이 감옥에서 출소한 후 다시 문동은에게 복수하는 스토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문동은, 주여정이 주여정 아버지를 죽인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복수하는 짧은 스토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특히 문동은에게 복수를 하는 박연진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다.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박연진은 자신이 손명오를 죽이지 않았음에도 살인죄 혐의로 감옥에 들어갔고, 이 사실을 문동은이 알고 있었다.
자신이 억울하다는 문동은의 말에 박연진은 분노했는데, 감옥 생활을 한 후 출소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문동은을 찾아가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박연진은 더 글로리 빌런이기 때문에 복수에 성공하지 못하고 더 나락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누리꾼들이 내세운 더 글로리 파트3 예상 스토리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지연의 박연진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짧게라도 파트3가 나왔으면 좋겠다” “에필로그라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넷플릭스 더 글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