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방송 활동이 뜸해진 걸그룹 갱키즈 출신 배우 황지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갱키즈 황지현은 자신보다 10살 많은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만나 결혼을 했으며, 2021년 2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2년 만에 둘째가 생긴 것.
황지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고 환영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드디어 찾아와 준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 둘째. 엄마 소원 성취”라며 “5주부터 12주가 지난 지금까지 입덧 지옥에 살고 있지만. 초음파 내내 꼼지락꼼지락. 활발하게 움직이는 걸 보면서 마냥 그냥 행복하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 뱃속에서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우리 만나자. 우리 둘째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1983년생인 황지현은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 2’로 데뷔했다. 2007년부터 MBC ‘9회말 2아웃’, ‘미스 리플리’, SBS ‘녹색마차’, ‘강남 스캔들’에 출연했으며 2011년에는 영화 ‘기생령’에서 열연을 펼쳤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7인조 걸그룹 갱키즈에서 리더 겸 메인보컬로 활약해 출중한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경험을 살려 2019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2000년대 샴푸 모델 스타 실력자’로 출연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황지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