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친구가 교제하다 헤어진 전 여자친구가 알고보니 색정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사연이 화제다. ‘색정증’에 걸린 전 여자친구가 성매매 업소에서 에이스가 됐다는 소식을 들은 남성이 직접 글을 쓴 것이다.
남성은 말쑥하고 고왔던 여자친구의 외모에 반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그녀는 생리 주기를 제외하고 매일 2~3번의 성관계를 해야만 하는 ‘색정증’ 환자였다.
결국 1년 여정도 교제를 뒤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고 남성은 헤어진 뒤 얼마 후 그녀가 성매매 업소에서 일한다고 듣게 됐다.
두 사람은 헤어지고 난 뒤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갔다. 만날 때마다 이어지는 건 역시 성관계였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오던 어느 날 여성이 남성에게 성매매 업소에서 일한다고 고백했다. 이유는 돈을 벌면서 욕구까지 만족할 수 있는 일이 성매매뿐이었다고.
몇 년이 흐른 지금도 남성은 가끔 그녀의 소식을 접한다. 여전히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고 있으며 에이스로 잘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남성은 과거 자신과 애정을 키웠던 전 여자친구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이다.
이 사연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사연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연에서 소개된 색정증은 정상인보다 훨씬 높은 성욕을 나타내는 증상이다.
보통 색정증 환자들은 자신이 성관계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거리낌이 없으며 그로 인한 죄책감도 없다. 이러한 증상은 과거 유아기에 주변으로부터 무시를 당했거나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