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할리 베일리’의 사진이 SNS에서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할리 베일리의 차기작 The Line’이라는 내용이 함께 적혀있기도 했다. 해외 팬들이 공개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주인공 할리 베일리의 모습들이 나와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할리 베일리의 겨드랑이 털이 그대로 노출되어 화제가 되었다.
공개된 4장의 사진에는 대학생인 듯 학교에서 강의를 듣는 듯한 모습이 연출 되기도 했다. 그 중 한 사진에서 질문을 하는 듯 할리 베일리는 손을 들었는데, 제모 되지 않은 그녀의 겨드랑이 털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할리 베일리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영화 ‘The Line’은 미국 남부에 있는 한 대학교를 배경으로 남학생 사교 클럽 내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할리 베일리는 사교계 밖에서 활동하는 학생으로, 학교의 전통을 깨는 상징적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시사회를 본 관객들은 “출연진 연기가 굉장하고 캐스팅도 좋았다”, “청춘 영화다웠다” 같은 호평을 하기도 했다.
이른바 ‘흑어공주’ 논란을 겪으며 영화 개봉 전부터 잡음에 휩싸였던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결국 흥행 참패를 겪었다. 디즈니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실사판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인어공주의 실패는 충격적이다.
하지만 그 원인에는 주인공 ‘할리 베일리’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원작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을 보여주는 배우였기에, 그녀가 흑인이기 이전에 원작 자체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계속되었다.
총 3억 5천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 약 4,400억 정도의 제작비가 들어간 인어공주의 손익분기점은 약 7억 달러, 8,800억 정도였다. 하지만 흥행 수입이 5억 4천만 달러인 6,800억을 기록하며 무려 2,000억의 흥행 적자를 보게 되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