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환(45)가 만성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지난 18일 OSEN은 오대환이 최근 척골신경증후군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한 것이다. 오대환이 겪고 있는 척골신경증후군에 걸리면 팔꿈치 관절 주위가 손상되면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엄습한다.
오대환은 중학교 3학년 때 팔꿈치가 부러지는 수술을 받았는데 그 여파 때문 해당 질환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대환의 뼈는 기형적으로 자라나 신경을 눌러 계속해서 고통을 줬다고 한다. 최근 오대환의 고통은 너무 심해져 팔꿈치가 타는 듯한 통증과 손가락 저림 현상으로 잠도 제대로 못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오대환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해당 질환을 고칠 시간이 없었고 이번에야 겨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은 것이다. 다행히 예후가 좋아 2주 후면 실밥을 제거한다고 한다.
오대환은 언론사 OSEN 을 통해 “걱정을 끼쳐드려서 송구스럽다”라며 “그동안 참고 일정을 소화했었는데 한계치에 다른 것 같아 수술을 결심했다. 다행히 수술이 잘되었고 그동안 괴롭혀 왔던 증상이 사라져 간만에 꿀잠을 잘 수 있어 행복하다. 회복에 전념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대환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했다. 영화 ‘베테랑’, ‘더 킹’, ‘안시성’, ‘미션 파서블’, ‘강릉’, 드라마 ’38 사기동대’, ‘라이프 온 마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했다. 이중 ‘베테랑’은 관객 수 1300만 명을 넘는 초히트작이다.
올 하반기에는 영화 ‘더 와일드’, ‘미스매치’를 비롯해 ‘소방관’, ‘베테랑2’의 촬영을 끝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무료 이미지, 오대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