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방송도 하기 전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며 난리가 난 tvN 새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tvN에서 방영 예정인 ‘알쓸별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다. ‘알쓸별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은 각 분야 전문가들 지식 대방출과 더불어 심도 깊은 토론으로 ‘잡학 토크’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 새로운 시리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토론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알쓸별잡이 방영 전부터 이 같은 파란을 일으킨 건 역대급 게스트들 때문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예고편 격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영화 ‘오펜하이머’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잡학 토크에 동참하는 현장이 담겨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뿐 아니라 ‘오펜하이머’ 주역인 배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까지 예고돼 큰 기대감을 일으켰다. 평소 지식토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알쓸 시리즈 박사들이 놀란 감독과 만나 어떤 지적인 토론을 나눴을지 초미의 관심이 기대되는 중이다. 특히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대화는 ‘알쓸별잡’ 최대 기대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 외에도 영화감독 장항준과 배우 김민하가 MC를 맡고,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출연한다. ‘알쓸별잡’은 지구별 각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전 분야에서 파헤쳐 본다는 확장된 기획 의도로 만들어졌다.
제작진은 “세상을 보는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 지적인 수다가 지구별로 확장되면서, 더욱 풍부해지고 깊어졌다”며 “여기에 놀란 감독까지 스페셜 게스트로 동참했다. 말 그대로 모두를 놀라게 한 수다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도 이 놀라운 잡학 토크를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으로 미국 핵폭탄 제조 계획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이야기를 그린다. 북미에는 이미 지난 19일 개봉했으며 영화평론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들 중 96점으로 가자 높은 전문가 평점을 받았다. 국내에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