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모텔로 끌고가서 그곳에..” 유명 인플루언서 더욱 충격적인 추가 폭로 내용

2023년 7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아트그라비아 대표 모델 아해도 폭로 동참했다

아해 인스타

장주, 우요, 시라 3명의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이 모델 강인경을 주축으로 회사 B대표에게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는 시점 같은 소속사 모델 아해도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아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논란이 되는 A 모델 소속사 대표 B씨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한 경위를 밝힌 것이다.

아해는 처음 자신이 어떻게 아트그라비아에서 성인모델 일을 시작하고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지를 말했다. 아해는 “제가 성인화보 모델 일을 알게 된 건 유명 성인 잡지사 맥심에 대해 알게 된 2022년 12월이었다. 그러던 중 성인물 웹 화보 업계를 알게 돼 가장 인지도 높은 아트그라비아에 지원 후 2023년 1월에 모델 계약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아트그라비아 모델 아해 추가 폭로 내용

아해 인스타 폭로

이후 장대표는 계약 당일날부터 아해에게 속내를 드러냈다. 장대표는 첫 날 계약 후부터 전속모델 계약서에 날인 후 모델 경험이 없으니 모텔에서 촬영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아해를 불렀다고 한다. 이후 장대표는 촬영을 명목으로 아해를 추행 및 유사 강간, 동영상 촬영을 2차례 했다고 한다.

아해의 이러한 진술은 다른 모델들의 폭로와 부합한다. 이외에도 장대표는 아해가 혹여나 강인경 및 다른 모델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얘기할까봐 끊임없이 가스랑이팅을 시도했다고 한다. 아해는 “’다른 모델은 잘하는데 네가 못 한다. 너는 신입이니까 너한테만 특별히 이만큼 신경 써주는 것’이다”라며 ‘비밀 유지는 계약사항’이라고 협박하며 입단속을 시켰다”고 했다.

아해는 “그 후 잘못된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남은 전속 계약 기간과 제가 모델 경력이 없는 신입이고 인지도가 아예 없다는 점 때문에 웹 화보 모델 업계에서 앞길이 막힐까 두려워 용기를 낼 수 없었다”고 당시 입장을 밝혔다.

장대표는 이후에도 아해에게 계속된 인격모독적인 지적을 일삼으며 개인방송까지 금지시켰다고 한다. 이외에도 화보 사진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라며 (성인용) 기구를 선물하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이었다.

아트그라비아 모델 지난 25이 생방송 통해 대표 폭로

강인경 사진

한편 앞서 아트그라비아 모델 소속 장주, 우요, 시라는 지난 25일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소속사 아트그라비아 대표가 지속적으로 성추행 및 성폭행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당 대표는 “그런 사실이 없다”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아해 사진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안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