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강인경의 트위치 폭로 방송으로 실명과 얼굴 사진이 공개된 아트그라비아 장 모 대표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강인경은 자신이 속해있던 아트그라비아 소속사에서 수 많은 여성 모델들에 대해 성폭행, 성추행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 피해 모델 3명을 트위치 방송에 불러 폭로 방송을 진행했다.
피해 모델들은 경찰에 아트그라비아 장 대표 성폭행 사실을 신고했고, 소속사 소재지인 경기 부천 경찰서에서 수사에 돌입했다. 방송에 나온 모델들은 민시라, 장주, 우요라는 인물들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아트그라비아 대표로부터 성폭행, 강제 추행을 당한 피해자들이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추가적인 아트그라비아 소속 모델들의 성폭행 피해 고백들이 이어지며 장 대표 범행과 관련한 대중의 충격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다.
아트그라비아 한국 그라비아 모델계 큰손..피해자 속출 중
아트그라비아는 한국 그라비아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소속사였고, 수백명의 여성 모델들이 아트그라비아를 통해 화보집을 내 추가적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와 동시에 아트그라비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장 모 대표의 신상, 얼굴 사진도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서 장 모 대표는 여성 모델들에게 친하게 다가가는 모습이었다. 해당 시기는 성폭행 범죄가 있었다고 제기된 기간이 지난 후였다.
아트그라비아 성폭행 사건이 폭로된 후 장 모 대표의 근황도 함께 공개됐다. 강인경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현재 장 모 대표가 매우 비싼 변호사들을 선임해 성폭행 사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인경 성폭행 폭로 방송 후 아트그라비아 장 대표 근황 공개돼
그러면서 강인경은 “현재 부천 사무실을 정리하고 자료들을 여기저기 나눠서 숨기고 있다. 경찰이 다 찾기 어렵게”라고 폭로했다. 여성 모델 성폭행이 터지고, 강인경의 폭로 방송이 나온 후 황급히 움직이고 있다는 근황이 공개된 것이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진짜 얼마나 피해자들이 힘들었을까” “역대급 미투 사건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아직 혐의가 밝혀지지는 않은 것 아니냐”는 등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강인경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아트그라비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