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 걸린다는 워터파크 ‘신종 성추행’, 디시에 모든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2023년 7월 31일   박지석 에디터

디시인사이드 캐리비안베이 성추행법 공유되고 있다

설명을 돕기위한 자료

캐리비안베이를 비롯 실내 대형 수영장에 성추행 방법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등장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31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파도풀 가는 사람 조심해 성추행 많나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캐리비안베이 디시

해당 게시물에는 파도풀에 성추행범이 최근 많다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이 올린 파도풀에서 성추행 하는 방법이 공유됐다. 게시물의 내용에는 “(파도풀에서 성추행하는 팁) 나만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남자들 하는 생각들 다 똑같더라”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서 게시물에는 “일단 파도풀에서 타겟을 고른 다음에 퇴로 경로를 확인함. 주변에 사람 수랑 비슷한 수영모를 꼭 확인해라”며 “안전요건이 확보되면 그림자처럼 다가가 파도에 오는거 맞춰서 가슴을 존X 쎄게 주물러라”고 했다.

그 뒤 “그리고 그대로 잠수한 다음에 파도에 몸을 맡겨라. 한 20초 동안 시체 마냥 둥둥 떠다니면 멀리 떠내려가 있어서 아무도 못 찾는다”고 했다.

캐리비안베이 놀러갔던 애 엄마 마찬가지로 성추행…

캐리비안베이 성추행 글

이외에 피해자들에 대한 글도 올라왔다. 자신을 두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아이 둘을 데리고 캐리비안베이에 갔는데 파도풀이 높이 올라갈 때 아랫부분 중요 부위에 손이 슥 들어오더니 손가락을 구부려서 거기를 깊숙이 훑고 뺐다”고 했다.

캐리비안베이 게시물

피해자는 떨리는 마음에 주위를 둘러봤더니 범인으로 짐작되는 이와 눈이 마주쳤지만 이미 자기들 무리 속으로 사라진 뒤라 말도 못 꺼내고 수치심에 멍하니 있었다고 했다.

말도 안되는 성추행 방법 공유에 누리꾼들 역대급 분노

캐리비안베이 연관검색어

누리꾼들은 게시물에 현재 수 많은 댓글을 달고 있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이제 더울 때 수영장도 맘 놓고 못가겠네”, “진짜 저런거 짜낼 머리로 효도나 해라”, “부모님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 “저런 놈들은 평생 감옥에서 썩어야 된다” 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디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