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의 특수교사 고소 논란이 계속되면서 절친인 침착맨 유튜브 채널도 악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논란이 처음 생긴 27일 이후 침착맨 유튜브 영상의 ‘싫어요’ 수치를 측정한 사진이 올라왔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싫어요’ 수를 노출하지 않고 있지만, 별도의 프로그램을 쓰면 대략적인 수를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 설명에 따르면 이 수치에는 오차가 있지만 크지 않다고 한다.
최근 침착맨 영상에는 좋아요 7900에 싫어요 5200, 좋아요 4600에 싫어요 5000, 좋아요 8600에 싫어요 4600 등 높은 비율의 ‘싫어요’가 찍혀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주호민이 등장하지 않았고 언급도 거의 없었지만 평소 주호민과 친밀하게 지내는 침착맨이라 그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 반응은 둘로 나뉘고 있다.
한 쪽은 “침착맨이 잘못한 것은 없지 않냐”, “이해할 수 없다”, “몰려가서 싫어요 박는 게 비이성적이다” 등 의견이었다.
다른 한 쪽은 “둘이 한 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아”, “어차피 주호민 영상이 60% 이상이지 않나”, “거의 동업자 수준으로 일하던 사람들인데 이 정도는 예상했다”, “저게 팬들의 여론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침착맨은 지난 28일 방송에서 주호민 논란을 언급하며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지금 막 뜨겁고 그러니 일단은 좀 차분하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어떻게 말하든 원래 의도와 상관없이 전달될까 조심스럽다. 기사와 뉴스는 보시되 조금 기다려 주시면 어떨까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침착맨 유튜브, 주호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