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핑크빛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디스패치 보도로 확인이 되면서 두 사람 연애에 대한 축하와 과거 지수와 열애설이 터졌던 손흥민과 관련된 루머가 재조명되고 있다.
3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지수와 안보현은 약 4개월 간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측근은 “연기, 노래 등 공통 분모가 많아 가까워졌다. 주로 지수의 집에서 데이트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안보현은 7월 드라마 및 예능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는데, 그 와중에도 지수 집을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지수의 용산 아파트 주차장에서 포착된 안보현은 매우 편한 의상을 입고,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음식을 포장해 지수 집으로 들어간 것이 확인됐다.
두 사람의 지인은 또 “지수가 한국에 있는 날이 많지 않았다”면서 “안보현이 스케줄을 조율해 지수에게 맞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 노래, 심지어 패션까지 공통 분모가 많다”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성숙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수가 안보현과 연애 중이라는 소식에 2년 전 손흥민과의 열애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지수와 손흥민은 손흥민이 거주 중인 영국 런던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지수가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를 보러 런던에 갔다는 루머도 돌았다.
또한 두 사람이 커플 팔찌를 하고 럽스타그램을 한다는 소문까지 나와 지수와 손흥민이 실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퍼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지수와 손흥민 팬들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이지 않다는 반박 증거를 3가지 제시하기도 했다.
팬들은 열애설의 근거가 된 3가지 증거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지난 2019년 지수가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을 방문하고 올린 인증샷에 대해 “지수는 버버리 패션위크 때문에 런던을 갔고 그때 스태프들과 손흥민 경기를 보러 갔다. 지수랑 경기장에 같이 간 스태프 중에서도 손흥민 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둘이 함께 착용하고 있다는 커플 팔찌에 대해서도 아예 다른 팔찌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손흥민은 골 세레모니 도중 손목에 찬 팔찌에 키스를 했는데, 지수가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어 연인에게 애정 표현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손흥민이 착용한 팔찌는 ‘팀 우정 팔찌’로 국내 브랜드 제품이다. 반면 지수가 착용한 팔찌는 루이비통 주얼리 디자이너가 만들어 선물한 해외 브랜드 제품이다. 디자이너는 SNS에 지수가 해당 팔찌를 직접 착용하고 있는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동반 입국설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영국에서 한국 직항이 없어 프랑스를 경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아버지, 트레이너랑 같이 입국했고 같은 국대인 황의조도 같은 비행기에 탔다”고 말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한국행 직항이 있는 프랑스를 경유해 아버지인 손웅정 씨, 트레이너와 함께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국가대표 황의조도 같은 비행기를 탔다.
손흥민과 지수의 열애설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수는 이 같은 열애설에 과거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 선수와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