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조(본명 멜리사 바비앤 제프슨)와 그녀의 회사가 같이 합을 맞추던 세 명의 댄서에게 성희롱 고소를 당했다. 지난 1일 CNN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리조와 함께 협업해온 세 명의 댄서 아리아나 데이비스, 크리스탈 윌리엄스, 노엘 로드리게스는 리조가 자신들을 성희롱했을 뿐 아니라 적대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고소를 진행했다.
이들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리조는 세 댄서로 하여금 2021년과 2023년 사이 댄서들과 접촉하는 ‘성적인 쇼'(sex shows)에 억지로 데려갔다고 한다. 특히 암스테르담 클럽에서 열린 ‘성적인 쇼’에서 이들에게 누드 퍼포머의 가슴을 만지도록 했는데, 아리아나 데이비스는 “자신의 미래와 팀에게 누가 될까봐” 리조의 요구를 따랐다고 말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세 댄서는 리조에 대해 종교적, 인종 차별적인 괴롭힘과 불법 감금, 잠재적인 경제적 이익에 대한 손해 및 기타 혐의를 제기했으며, 리조가 댄서들의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투어 준비에 게을렀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지적해 뚱뚱한 몸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게 만들었다고도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리조의 댄스팀 단장인 셜린 퀴글리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퀴글리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댄서들에게 강요하고, 혼전 성관계를 한 사람들을 조롱했다. 그는 댄서들 중 한 명의 순결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헀을 뿐 아니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에 대한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본명: 멜리사 비비안 제퍼슨
출생: 1988년 4월 27일 (35세),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신체: 177.8cm, 140kg
학력: 휴스턴 대학교
직업: 래퍼, 싱어송라이터
장르: 힙합, R&B, 소울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