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박서준이 영화 무대인사에서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박서준은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이벤트 도중 한 여성 관객이 무대에 난입해 박서준을 강제로 끌어안았고, 박서준이 여성을 떼어내자 보안요원이 뒤늦게 여성을 데려갔다.
해당 여성은 자신의 좌석번호를 호명한 것이 아닌데도 무대 위에 올라가 박서준을 끌어안았다고 한다.
앞서 박서준은 최근 2달간 의문의 인물에 의해 의해 사생활 침해 피해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껴안겼을 때 박서준의 공포감은 상당히 컸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무대인사의 안전 문제와 해당 여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박서준은 다음날인 6일 대구에서 이어진 무대인사에도 참석했다. 이번 논란은 박서준이 박보영이 건넨 팬의 선물 머리띠를 거절하는 모습에서 비롯됐다. 선물을 받지도 않고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일각에서 팬서비스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자신을 머리띠를 선물한 당사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머리띠를 써달라 부탁한 건 제가 아니다. 당사자인 제가 괜찮다” 라며 무대인사가 끝난 후 팬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에 모인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로, 오는 9일 개봉한다.
이규연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