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혼자 림프종 암 투병” 새벽 윤도현 인스타에 갑자기 올라온 글 (+내용)

“3년간 혼자 암 투병” 새벽 윤도현 인스타에 갑자기 올라온 글 (+내용)

YB 윤도현이 암 투병을 마치고 완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0일 새벽 윤도현은 인스타그램에 “드릴 말씀이 있다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 무렵 암이란 말을 듣게되었다 많이 놀랐지만 치료를 시작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약물 치료 실패 후 매일 아침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했다 세상에는 알리지 않기로 했다 천하의 윤도현이 암이라니 팬분들도 충격 받으실 거 같고 저희 부모님께도 알려드린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이틀 전 약 3년 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죽음이란 것을 첨으로 진지하게 고민했다 혼자 울기도 해보고 방사선 치료때문에 몸이 힘들어도 억지로 웃어보고 스케쥴을 견뎌보기도 하면서 참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겪어보니 암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걸 뼈저리게 느꼈다 저도 3년이 정말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여러분은 공포와 고립을 택하지 마시고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다해 치료하고 건강을 찾기위해 노력하면 그만이다 지지않겠다는 약속 부탁드린다”라고 썼다.

윤도현은 마지막으로 방사선 치료 첫 날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며 “완치되면 사진 올리고 기쁜 소식과 함께 희망을 전해 드리고 싶어 달랑 하나 찍어놨는데 올릴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희망을 잃지 말라”고 말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윤도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