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롤스로이스 문신남, 방송 중 실명 얼굴 공개하며 소름끼치는 말 남겼다

2023년 8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압구정 롤스로이스 가해자 신우준 카라큘라와 인터뷰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가해자 신우준이 억울함을 토로하며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롤스롤이스 문신남으로 이제  잘 알려진 신우준은 과거 방송에 나왔던 모습 또한 캡쳐 돼, 파장이 커지며 누리꾼들을 질타를 받았다. 그만큼 롤스로이스 가해자 신우준은 이번 카라큘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타민 마약 등을 비롯해 많은 루머를 직접 해명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신우준의 이러한 인터뷰 내용은 명확한 해명이 아닌 반성의 여지가 없는 소름끼치는 변명이기에 누리꾼들을 경악 중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와의 인터뷰에서 신우준은 먼저 자신을 둘러싼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사고 당시 결과에는 케타민을 포함해 7종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신우준은 “피부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수면 마취를 할 때 케타민 성분이 있는 주사를 맞아 양성이 나온 것”이라며 “피부과 원장의 소견서를 받아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문신남 신우준 “당시 상황 전혀 기억 안나”

압구정 롤스로이스 신모씨 문신남 CCTV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변명

이어서 압구정에서 일어난 롤스로이스 사고에 대해 신우준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했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고의 CCTV에서 신우준은 사고 후 경찰에게 난동을 부리며 욕설을 퍼부었지만 이 또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신우준은 “사고가 나서 기절했던 것 같고 내렸을 땐 피해자분이 차 밑에 있었다”며 “기억은 안 나지만 형사분이 (내가 구호조치를 했다고)그러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말과는 달리 사고 현장의 모습이 담긴CCTV에는 신우준이 피해자에 대한 어떠한 구호조치 없이 사고 현장을 이탈하는 모습만이 담겨있었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고 피해자 여성, 현재 뇌사 상태 빠져…

압구정 롤스로이스 신모씨 문신남 CCTV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인터뷰

카라큘라가 사고현장 이탈에 대해 묻자 신우준은 본 행동 대해서 “사고 당시 충격으로 정신이 온전하지 않아 병원 원장님께 도와달라고 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상식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자 “정말로 사고 현장에 대한 기억이 없다”며 억울하다고 말했다.

신우준은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압구정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쳤다. 신고 당시 신우준의 차량은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서야 돌진을 멈췄고 신우준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난동을 부리며 체포를 거부했다.

피해자는 양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복부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다. 피해자 가족들은 의료진의 뇌사 판정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신모씨 문신남 CCTV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고 사진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