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빛베리 천예서가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납치,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지 하루 뒤인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계좌를 공개하며 후원을 호소했다.
앞서 빛베리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서 해킹 당한 인스타 사태에 대한 사과를 하며 폭행 감금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빛베리는 “먼저 sns상에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이는 저의 의지와 별개인 일이었으며 저로써는 수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였음을 밝힙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8/13일 새벽 5시 경부터 가해자로부터 폭행, 감금을 당하였고 휴대폰을 갈취 당하였습니다”라고 주장하며 “이때부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토리와 게시물, 메세지 답장, 라이브 방송 등은 모두 가해자가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8/14 저녁 7시 경 가해자는 제가 무방비인 상태에서 나무도마로 뒤통수을 가격하였으며 목을 조르고 저는 새벽 5시까지 손 발이 묶인 채 감금되어있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8월 14일 올라왔던 인스타그램 복구했다는 게시글 역시 본인이 올린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후 빛베리는 가까스로 탈출해 인근 경찰서로 가 신고를 마쳤으며, 가해자는 체포됐다고 밝혔다.
빛베리가 납치를 당한 후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추가적으로 그는 가해자가 자신의 통장에 있던 모든 돈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0원이 찍힌 통장을 공개했다.
빛베리는 “가해자가 저의 휴대폰을 갈취해 저의 계좌의 모든 현금, 예금을 동의없이 갈취했다. 현재 도움이 필요하빈다. 도움 주실 분은 아래 링크로 부탁드립니다”라고 0원 통장과 토스 계좌 링크로 후원을 요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다” “설마 어그로는 아니겠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