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일 JTBC 뉴스룸에서는 손연재 인터뷰 보도 중 해당 소식이 갑작스레 전해졌다. 여기서 손연재는 현재 임신 중이라고 전했으며 현재 태아가 어느 성별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손연재는 만약 뱃 속의 아이가 딸일 경우 다소 의외의 교육 방침을 밝히기도 했는데.
손연재의 고백은 아나운서의 한 질문을 통해 나왔다.
아나운서는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왔지만, 최근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하셨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살짝 들었다”라고 말을 꺼냈다.
손연재는 “이제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됐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가 또 아이를 가지게 돼서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깜짝 고백을 한 것이다.
아나운서는 “이거 약간 단독 뉴스냐”라며 들뜬 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손연재는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이제 결혼한 걸로도 놀라셨는데, 조금 많이 놀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저는 너무 그 어느 때보다도 그래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저도 앞으로도 조금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만약 딸이라면 리듬체조를 권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안 시키고 싶다”고 했다. 손연재는 “얼마나 그 과정이 또 잘하려면 그 가는 과정이 힘들 텐데 그걸 제가 한 번 더 겪는 거라서 조금 뭐 이렇게 추천은 하고 싶지 않지만 뭐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 후 수 많은 손연재의 팬들은 “당연히 리듬체조하면 손연잰데 딸이면 당연히 시킬 줄 알았지”, “손연재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렇게 확고하냐?” 등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