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폭로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김연경 소속사가 허위, 비방 자료를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중이다.
21일 한 누리꾼은 김연경 소속사에서 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메일은 누리꾼이 김연경 관련 악플 자료를 제출하고 받은 것이었다.
메일에서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악플 자료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자료는 잘 취합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연경 소속사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불화설 폭로 이후 지난 16일 “최근 기사를 포함해 김연경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연경 측은 “2020년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18일 이재영은 인터뷰 도중 “흥국생명에서 김연경과 함께 지낸 기간 동안 벌어진 일과 관련해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다 문자, 사진, 음성 등 셀 수 없다 언젠가는 모두 공개될 것이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라고 말했으며, 같은 날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증거를 더 풀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다영은 최근 출국 현장에서 “그때 당시 왜 그렇게 괴롭히고 힘들게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라며 “흥국생명에 있는 동안 단 한 번도 내가 올리는 공을 때리지 않았다”라고 김연경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김연경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이다영 인스타그램, 흥국생명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