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도쿄에서 극성팬 손에 머리카락이 붙잡히는 사고를 당했다.
뷔는 지난 23일 앰배서더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의 리뉴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를 찾았다.
뷔가 4년여 만에 도쿄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해당 장소에는 전날부터 팬들이 몰려들었는데, 뷔는 일본팬들에게 다가가 악수하거나 인사하는 등 팬서비스를 해줬다.
문제는 뷔가 행사를 마치고 떠날 때 일어났다.
영상에는 뷔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촬영돼 있었는데, 그 순간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극성팬이 팔을 뻗어 뷔의 머리카락을 붙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머리카락, 머리채를 잡아 당기는 것은 법적으로도 엄연히 폭행으로 분류되는 불법 행동이다.
자칫 뷔가 다치거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영상은 빠른 속도로 퍼졌으며, 이를 본 전 세계 아미들은 한 목소리로 분노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용서할 수 없다” “뷔를 위험하게 만든 사람은 팬이 아니다” “일본인으로서 부끄럽다” “전 세계적인 문제다” “모르는 사람한테 머리채 잡힌다니 정말 무섭다” 등 뷔에 대한 걱정과 극성팬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뷔는 오는 9월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발매한다. 이 앨범의 선공개 곡 ‘러브 미 어게인’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뷔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