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궐 저택 놔두고, 집 앞에서 노숙하게 된 男 사연

2015년 10월 8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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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 방송 캡처>


대궐 같은 자기 집을 놔두고

반년째 집 앞에서 노숙을 하는 남성이 있다?

1일 SBS 8시 뉴스는 최근 미국의 한 중년 남성이

수영장까지 딸린 큰 저택을 놔두고

자신의 집 앞에서 노숙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6개월 전 부인에게

시댁 식구들과 연을 끊기 전까지는

집에 들어오지 말라는 통보와 함께 쫓겨났다는 것.

부인과의 불화가 6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말문을 연 남성은 ‘왜 이혼하지 않았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돈 때문’이라고 답했다.

의사인 부인이 재산을 나누기 싫어서

이혼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어이없는 부인의 행동은

쫓아낸 남편에게 음식을 주지 말라고

동네 곳곳에 공고까지 내걸었다는 것.

한편,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길바닥에서 죽을까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온라인 이슈팀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