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화재가 났다고 알린 BJ문월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문월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휴방 소식을 전했다. 문월은 최근 방송에서 경기도 평택에 있는 본가에 가는 중 방송을 켜고 “오늘 방송 후 당분간 휴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복귀 시점에 관해선 “어떤 방송(콘셉)으로 가야 할 지 정하고”라며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문월은 “마지막 방송 이후에 평택 집에서 화재가 나서 본가에 다녀왔습니다”라고 화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화재 당시 문월은 공지사항에서 “오늘 일곱 시 반에나 도착해서 검마(검은마법사) 잡으러 간다는 공지도 생각을 못 했네요”라며 “안마의자에서 불이 나서 한순간에 모든 걸 태워버렸어요”라며 끔찍했던 화재 현장을 설명했다.
이어서 문월은 “말씀드려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아직 정신이 제대로 들지가 않아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까 봐 개인 방송에서 말을 꺼낼 엄두가 안 나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제일 힘든 일이 저항도 못 하고 일어나버리네요”라며 힘든 시기임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평택시 팽성읍 한 주택가에서 큰 불이 난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팬들은 팽성읍 화제가 문월의 부모님 집에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문월 인스타그램, 문월 아프리카 TV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