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를 클럽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퍼지고 있다.
지난 10일 네이트판에는 ‘승리 아직도 클럽 다니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레전드”라는 짧은 단어와 함께 클럽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흰색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의 뒷모습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네이트판 유저가 직접 촬영한 것인지, 또 그 뒷모습의 주인공이 정말 승리 본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댓글로 “와 미쳤다”, “여전히 정신 못 차렸구나”, “나 같으면 안 간다”, “자기 때문에 빅뱅 그렇게 됐는데”, “빅뱅에 있으면 안 됐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뒷모습만 보고 승리인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욕하긴 이르다”라며 중립적 입장을 보였다.
한편 출소 뒤 승리가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승리는 출소 직후 3월 태국 방콕에서 여자친구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지난 4월에는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병원의 공동 설립자 겸 의료 관련 기업가인 그레이스 타히르 인스타그램에 등장해 소주병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승리는 타히르에게 영어로 “이것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이다. 소주병을 이렇게 흔드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승리는 지난해 5월 상습도박 등 9개의 혐의에서 유죄가 확정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친 뒤 지난 2월 9일 만기출소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네이트판, 그레이스 타히르 인스타그램, 승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