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즉석 사진 인생네컷이 괴상한 유행을 타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랭킹’에는 ‘셀프 사진을 이렇게 찍는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속옷을 벗은 채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남성들은 상의를 탈의한 채 보디 프로필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고 여성들은 속옷만 입은 채 사진을 찍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여성들은 카메라 앞에서 티셔츠를 올리고 가슴을 노출하거나 팬티만 입은 채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댓글로 “저거 찍다가 누구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 부분이냐?”, “세상에 아무리 MZ세대라도 저건 도가 지나친 것 같다”, “저 사진 유출되면 주변에서 인싸될 듯” 등의 많은 댓글을 달았다.
인생네컷은 주식회사 엘케이벤쳐스에서 운영하는 즉석사진관 체인점이다. 2017년에 대구 동성로에 첫 포토 부스를 열었으며 이후 주요 상권이나 관광지에 체인점을 내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2020년대 이후로는 인생네컷이라는 말이 즉석사진 자체를 칭하는 말이 됐을 정도로 남다른 파급력을 지녔다.
최근에는 전 세계에 점포를 오픈하며 K-포토문화의 확장에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지식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