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계약이 만료된 블랙핑크 멤버들이 “전부 흩어진다”는 보도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서울은 21일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만 YG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머지 3명의 멤버 제니, 지수 리사는 YG가 아닌 곳으로 소속을 옮기지만, 앞으로 1년 중 6개월은 함께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협의 중이라고 한다.
매체는 특히 지수와 리사의 국내 타 소속사 이적 계약금액은 수백억원대에 이르며, 이는 두 사람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해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YG에서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핑크가 뿔뿔이 흩어지거나, 또는 잠정적으로 해체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13%나 떨어졌다.
이처럼 관련 파장이 커지자 블랙핑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YG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재계약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라며 “협의 중이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 투어 앙코르 공연 ‘본 핑크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블랙핑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