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 출연 중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캐나다 국적의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NFT 게임 산업과 관련해 80억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NFT 프로젝트 ‘메타어드벤처’에서 개발 중인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을 홍보해왔다.
그러나 게임은 출시되지 않았고, 이에 올해 7월 60여명의 피해자가 80억원대의 피해를 봤다며 기욤 패트리를 고소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진행했고 증거 자료를 추가로 확보한 뒤 패트리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5일 기욤 패트리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먼저 언론 보도와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 전해드린 데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입장문을 내놓았다.
소속사는 “기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과 달리 메타어드벤처의 사업주체나 고용 관계가 아닌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음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실 관계는 조사 과정을 통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담아 사과의 말씀 드리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기욤 패트리는 지난 2018년 비트코인 하나당 100만이하였던 시절 비트코인을 구입해 5400%의 수익률로 큰 이익을 남겼다고 밝혔다.
또 기욤 패트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코인으로 최대 100배까지 수익률을 남겼다고 한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기욤 패트리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데블스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