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과 말싸움을 벌였다.
지난 4일 종영된 나는 솔로 16기 멤버들은 이후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모였다.
해당 방송에서 영숙은 가장 뒤늦게 도착해, 카메라를 향해 웃어보이는 여유를 보였다.
영숙은 이날 “그동안 뜨거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어떻게 보답을 해야하나 고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받은 사랑을 직접 여러분들에게 얼굴 뵙고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늦었지만 참석했다”라며 “16기가 역대, 최초, 최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내모습을 보면서도 불편했다.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난 한번의 실패자인데 뜨거운 사랑으로 녹여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을 비추기도 했다.
또 “옥순 언니가 오늘 올 것이라 기대했다. 언니랑 분명 사이가 돈독하고 괜찮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만나면 얘기하고 풀면 될 것 같은데 언니가 안 와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순자가 웃자 “왜 그렇게 웃냐”라며 정색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영숙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와 비판의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이 “웃지도 못하나. 자기가 주인공인 줄”이라고 하자 영숙은 “주인공인데 몰랐나요?”라며 “이미 슈퍼히로인이다. 주인공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순자한테 뭘 웃냐는 듯이 꼽주냐. 광수 표정이 다 말해줌. 옥순은 무서워서 피한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 듯”이라고 하자 영숙은 “모르면 가만 입 닫으세요. 어디서 함부로”라고 대응했다.
이외에도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에 달리는 댓글에 하나씩 상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숙은 이번 나는 솔로 최종 선택에서 상철의 선택을 받았으나, “난 엄마니까”라는 이유로 선택을 포기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ENA 나는 SOLO,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