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경기도 의정부시 붕괴되는 중.. 공무원 2000명 월급 줄 돈이 아예 없는 상황 (+이유)

의정부시 금고에 잔액 없어 공무원 봉급 300억원 못 주는 상황

의정부시가 실제로 시에 돈이 없어 공무원 2000명의 3개월치 월급 300억원을 주지 못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UPI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경기 침체로 세입이 줄어든 상황에 정부 교부금 지급도 중단되어 현재 331억의 예산 부족이 발생했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2000여명의 공무원에게 매달 100억원씩 이번 연말까지 3개월을 지급해야 하는 의정부시는 300억원이 모자라서 급료를 지급할 돈이 없는 상황이다.

매체는 의정부시가 정부의 교부금에 의존한 탓에 금고에는 잔액이 남아있지 않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도 거의 없어 진행 중인 모든 사업을 중지하고 남은 예산을 봉급으로 써야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고 보도했다.

의정부시가 의존하던 정부 교부금 끊겨… 3개월치 봉급 없는 상황

한편 대한민국 국내 전체 재정 상황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정부의 총 수입은 394조 4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조 2천억원 줄어들었다.

국세 수입 역시 47조 6천억원이 줄어들었으며,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대부분 항목에서 감소했다. 나라 전체의 수입이 감소한 것이다.

또 8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1110조원으로 한달 전보다 12조 1천억원 늘어났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연합뉴스,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