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한일전 이기자 진심 빡쳐 금메달 선수들 저격한 국힘 출신 유명인

2023년 10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국민의힘 언론특보단장 출신 유튜버 윤서인,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딴 정우영에 분노

극우 성향 유튜버 겸 만화가 윤서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단을 향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윤서인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금메달을 획득한 1999년생 정우영 선수 저격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윤서인은 정우영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자랑하는 모습에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들을 향해 “깐족거리고 교만하다”라고 말하며 일본에 대해서는 “차분하고 겸손하다”라고 찬양하기도 했다.

윤서인은 “일본 선수들은 니 금메달 보고 그렇게 부들거리지 않았을 것 같다. 그냥 금메달이다 하고 부럽고 축하하는 마음 정도만 있었을 것이다. 이겼을 때 금메달 목에 걸고 알짱알짱 깐족거리는 교만한 사람들이나 졌을 떄 부들거리지, 이겼을 때 차분하고 겸손한 사람들은 졌을 때도 그저 진심으로 상대를 축하만 해주는 법이라서”라고 말했다.

앞서 정우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식당에서 일본 선수들과 식사를 한 일화를 공개했다. 정우영은 “다른 나라 선수들은 가고 한국 일본 선수들만 있었다. 우리는 목에 딱 금메달을 걸고 밥을 먹었고, 일본은 묵묵히 밥을 먹었다. 밥이 맛있어서 3공기를 먹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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