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대통령 누가 좋을지 설문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그 뒤를 따랐다.
13일 한국 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22%로 1위, 한동훈 장관이 14%로 2위였다.
그 뒤로 3위에 4% 오세훈 서울시장, 4위에 3% 홍준표 대구시장, 5위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로 순위에 올랐다.
이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탄희 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은 전부 1%를 기록했다.
또 민주당 지지자 342명 중 55%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자 345명 중 35%는 한동훈 장관을 지지했다.
한동훈 장관은 지난해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선호도 4%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10% 지지율, 올해 9월 12% 지지율을 기록한 뒤 현재의 14%까지 올라온 상태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올해 지속적으로 19~22% 사이를 오르내리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4.2%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