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레전드 축구선수, 갑작스레 너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2023년 10월 16일   박지석 에디터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근호 은퇴

이근호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근호가 올 시즌을 마무리로 은퇴한다. 대구FC 구단은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근호의 20년 프로 축구 인생,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대구FC 이근호가 2023시즌을 끝으로 자신의 청춘을 다 바쳤던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근호는 앞으로 남은 2023 K리그1 파이널A 34~38라운드 5경기를 통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한ㅁ다. 대구FC 구단은 오는 12월 3일 언급한 5경기 중 마지막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근호를 위한 은퇴 행사를 갖는다.

이근호 지금까지 선수생활… 감동적인 소감 밝혀

이근호 인스타

이근호는 구단을 통해 “대구에서 은퇴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프로 무대에 입성해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구 가족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아직 다섯 경기가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 뛰고 웃으며 마무리하겠다” 소감을 전했다.

이근호, 재조명되는 화려한 축구경력

이근호 위키백과

이근호는 지난 2004년 인천 부평고 졸업 직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 후 2007년 대구FC로 이적해 2시즌 동안 59경기 23골 9도움을 올려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첫 성인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 대구FC 마스코트인 태양에서 따 온 ‘태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년 동안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385경기에서 80골 5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위키백과, 대구FC, 이근호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