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회원이 여 트레이너랑..” 오늘자 유명 헬스 클럽 CCTV 대참사

2023년 10월 19일   김주영 에디터

헬스장 여성 트레이나와 여성 회원 격렬한 몸싸움 CCTV에 모두 찍혀

한 헬스장에 다니는 여성 회원이 자신을 가르치는 여성 개인 트레이너와 운동 중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CCTV에 촬영돼 눈길을 끄록 있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CTV에 찍힌 트레이너와 회원 몸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CCTV에 촬영된 영상에서 여성 회원과 여성 트레이너는 휴대폰을 두고 몸싸움을 벌였다. 회원이 달아다나 트레이너가 회원을 바닥에 눕힌 뒤 휴대폰을 빼앗는 모습이었다.

트레이너는 안면 인식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회원의 얼굴에 휴대전화를 들이밀었다. 바닥에 드러누워 있던 회원을 필사적으로 얼굴을 가렸다.

한참 실랑이를 버리던 두 사람은 헬스장 바닥에 앉아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회원은 끝까지 휴대전화를 되찾으려고 했고 트레이너는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트레이너와 회원 관계로 오랜 기간 함께 했던 사이로 얼마 전 회원이 트레이너 몰래 배달 음식을 먹은 걸 들키자 도망가던 상황이었다.

배신감을 느낀 트레이너는 회원을 쫓아가 휴대전화 잠금을 풀고 배달 앱 주문 목록을 확인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변에서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게 포인트”, “설명 없었으면 오해할 뻔했다”, “몰래 시켜 먹었으면 혼나야지”, “진짜 친한 사이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찐친이라고 해도 되지 않냐”, “휴대전화 잠금 해제 못하게 하려고 얼굴 계속 가리는 게 웃기다”, “저 헬스장 어디지? 나도 등록하고 싶다” 등 댓글을 남겼다.

현재 이 글은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