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해주면 9,000만원” 요즘 여자 인플루언서들이 받는다는 모임 요청 DM 수준

인터넷 방송인 고말숙 인스타 통해 9,000만원 ‘모임 요청’ 스폰 메시지 직접 폭로

한국 피팅 모델이자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말숙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을 폭로했다.

고말숙은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직접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이하 DM)을 공개했다. 통상적인 스폰 제안 DM보다 내용이 굉장히 구체적이고, 액수가 상당히 큰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메시지를 보낸 인스타 유저는 “말숙 씨를 저희 모임에 하루 초대하고 싶다. 시작 전 비밀유지각서 필수로 작성하고 정보 유출 일체 없다. 가면 착용하고 참석하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3시간 정도 원하고 9,0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 페이는 외부에서 먼저 전액 선지급 드리고 확인되시면 진행한다”라고 덧붙였다.

보통 스폰 제안을 한다면 자신을 사업가라고 소개하거나, 특정 기업의 대표를 모시는 실장이라고 소개하며 돈을 주고 회장과 만나줄 수 있냐고 묻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고말숙에게 메시지를 보낸 인물은 모임에 초대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9,000만원이라는 매우 큰 액수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고말숙은 “이게 뭐지? 웩”이라고 불쾌한 감정을 표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고말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