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 2,000만 원 때문에 아프리카 BJ 활동을 시작했다는 신입 여캠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입 여캠의 이름은 바로 ‘심쿵이’ 로, 최근엔 BJ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와 인지도를 쌓기도 했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탈락했고, 현재는 방송을 이어가며 나름의 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J 심쿵이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유튜버 ‘카광’의 콘텐츠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BJ 심쿵이는 처음엔 팬더 티비에서 활동을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심쿵이는 “이상한 댓글들도 너무 많고 변태들도 많아서 그만뒀다” 면서 옮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심쿵이는 한 달에 500만 원 정도를 벌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프리카로 옮긴 직후에는 일주일 동안 200만 원 정도 벌었다며 수입을 인증했다.
과거 어려운 시절을 겪어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고 밝힌 심쿵이는 폭행 혐의, 도박, 본인이 앓고 있는 희귀병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BJ 심쿵이는 현재 본인이 ‘섬유근육통’ 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으며, 때문에 모아두었던 돈을 모두 날려 BJ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박 빚 2,000만 원 정도를 갚아야 했기에 짧은 시간에 큰 돈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본인이 폭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심쿵이의 주장에 따르면, 52세의 건물주가 티 한 장만 걸치고 나온 본인을 핸드폰으로 촬영했다며, 이를 다투던 도중 폭행을 했다고 담담히 털어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황당한 고백에 ‘특이한 컨셉 잡은 BJ네’, ‘어쨌든 본인이 돈 버는 거니까 상관 없을 듯’ 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정훈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