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랑 잠자리 가졌다는 01년생 여학생, 인스타 털린 후 직접 입장 밝혔다

2023년 12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백석대 물리치료학과 82년생 교수와 01년생 여제자 불륜 사건 논란 지속..당사자 지목된 여학생 입 열었다

백석대학교 재직 중인 1982년생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2001년생 20학번 여학생 제자가 불륜 관계였다는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된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20대 여성 A 씨가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심경을 밝혔다.

최근 백석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제자 불륜을 두고 상당한 논란과 충격적인 소식이 나오고 있는 상황. 교수 여학생이 저지른 불륜은 40대 교수 B 씨의 와이프가 학교 학생들이 모여있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캡쳐 사진을 대량으로 올리며 최초 유포됐다.

교수 와이프가 공개한 카카오톡 속에서 40대 교수 B 씨와 01년생 여대생 A 씨는 “먹고싶다” “사랑한다”는 등의 에로틱한 말로 통상적인 사제지간이 아닌 듯한 대화를 이어갔다.

카카오톡 대화가 백석대 에타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자 백석대 불륜 교수와 여학생 신상 정보와 인스타그램 주소 등 개인 사생활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사건이 더욱 심각해진 것. 특히 여대생 A 씨는 자신이 직접 인스타에 게재한 본인의 셀카 얼굴 사진, 엘리베이터 사진 등 구체적인 모습들이 백석대 갤러리 등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신상 유포 피해를 입었다.

결국 A 씨는 칼을 빼들었다. 그는 백석대 갤러리에 직접 글을 남겨 “글을 다 보고 있다. 제 얼굴 사진 찾아내려고 인스타, 커뮤니티, 학교 채팅방까지 와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얼굴 안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사진 유포하면 법적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수의 무책임과 직책으로 당했던 일들로 저 또한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인의 백석대 재학이 확인되는 홈페이지 화면을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글을 올린 인물이 백석대 불륜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A 씨가 맞는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믿어도 되는 건가” “아무리 불륜녀라고 해도 신상 유포는 아니지” “이름까지 나오던데 힘내시길 바란다” “고소 당할 사람들 많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